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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든 것 시즌 4 파트1 출연진,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파트2 공개시간 | 넷플릭스 싸이코패스 범죄 스릴러

by 2raveler 2023. 2. 12.

넷플릭스 미드 <너의 모든 것> 시즌 4의 '파트 1'이 공개되었습니다. 한 시즌 당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는데, 이번 시즌은 최근 넷플릭스의 트렌드(?)를 따라서 파트 1, 2로 나누어서 공개됩니다. 이번에 '파트 1'로 5편의 에피소드가 먼저 나왔고, 3월 9일에 나머지 5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시즌 4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싸이코패스 범죄 스릴러 미드 <너의 모든 것> 시즌 4

 

지난 시즌 주인공 '조 골드버그'는 아내인 러브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질러 본인이 러브에게 살해된 것처럼 위장하였습니다. 그러고는 그의 새로운 사랑 메리엔을 찾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떠났었습니다. 이번 시즌 4는 그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YOU>

넷플릭스-너의-모든-것
넷플릭스-너의-모든-것

  • 장르: 범죄/심리 스릴러
  • 출연진: 펜 바드글리 (조 골드버그 역), 샬롯 리치(케이트 갤빈 역), 스티븐 헤이건(맬컴 역), 틸리 키퍼(레이디 피비 역), 에드워드 스펠리어스(리스  역), 루카스 게이지(아담 역)
  • 구성: 파트1(에피소드 5편), 파트2(에피소드 5편)

주인공인 '조 골드버그' 역할을 맡은 펜 바드글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출연진이 바뀌었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이 영국 런던으로 바뀌면서 영국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영국 영어 액센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너의 모든 것> 파트 2 공개일은 3월 9일입니다. 

 

 

미국에서 영국 런던으로 바뀐 배경

영국-런던-배경
영국-런던-배경

미드 <너의 모든 것> 시즌 1의 배경은 미국 뉴욕, 시즌 2와 3은 미국 캘리포니아, 이번 시즌 4의 배경은 영국 런던입니다. 매 시즌마다 배경 도시의 느낌을 스토리에 잘 담았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런던의 아름다운 정경과 분위기를 잘 나타내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런던 여행이 다시 가고 싶었습니다) 

 

 

줄거리 

조너선-무어-교수
조너선-무어-교수

미국에서 영국 런던으로 거처를 옮긴 조는 '조너선 무어'라는 이름의 뉴욕 콜롬비아 대학 출신의 문학 교수로 신분 위장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런던이라는 도시를 즐기며,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고, 남의 일에 관여 말고 조용히 살고자 다짐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조의 집 창문 밖으로 훤히 보이는 건너편 집에 살고 있는 한 커플에 관심이 갑니다. 남자는 동료 교수인 맬컴으로, 조가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여자친구인 케이트가 계속 신경 쓰입니다. 

 

런던-사교-클럽
런던-사교-클럽

어느 날, 조는 케이트가 강도에게 당하는 것을 구해줍니다. 맬컴은 여자친구를 구해준 은혜에 보답한다며, 조를 런던의 최상류층 사교클럽 파티에 데리고 갑니다. 조는 파티에서 런던 최상류층 그룹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후, 이 그룹의 사람들이 하나씩 죽는 살인 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조는 원치 않게 사건들에 엮이게 됩니다.

 

한편, 조에게 살인죄를 뒤집어 씌우려던 살인범은 조가 능숙하게 빠져나가자, 의심스러운 조의 과거와 정체를 밝혀냅니다. 살인범은 조에게 협박 메시지를 계속 보내며, 조를 조종하려 합니다. 조는 살인범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파티에서 만났던 런던 최상류층 그룹의 모든 멤버들을 의심하고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그 중 누가 범인일까요?

 

 

등장인물 

1. 조 골드버그 → 조너선 무어

조-골드버그-조너선-무어
조-골드버그-조너선-무어

이번 시즌의 조는 지난 시즌동안의 조와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미국에서 영국 런던으로 옮긴 조는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조너선 무어' 교수로 신분 세탁을 합니다. 이에 맞추어 곱슬한 긴 머리와 수염, 낡은 정장으로 외모와 패션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정말 유러피안 지식인 교수 같네요) 

 

또한, 지난 시즌 동안의 조가 사랑에 집착하고, 스토킹 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였다면, 이번 시즌의 조는 본인보다 강력한 강적을 만나서 협박과 위협을 당합니다. 파트1의 마지막에 가까스로 죽을 위기에서 살아 남았는데, 파트2에서는 그 강적과의 한 판 대결이 기대됩니다. 

 

이번 시즌의 조는 '새로운 그녀' 케이트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데, 마지막에는 케이트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습니다. 그러나, 케이트가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 조는 이를 거절합니다. 파트2에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2. 케이트 갤빈

케이트-갤빈
케이트-갤빈

이번 시즌에서 조가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여자입니다. (지금까지 조가 관심을 갖게 된 여자는 메리엔 빼고는 모두 죽었습니다) 살해된 맬컴의 여자친구였으며, 런던 최상류층 그룹의 멤버이지만 그들과는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캐릭터로 갤러리 관장으로 야심차게 일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차가운 성격과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3. 맬컴

맬컴
맬컴

맬컴은 특권의식을 가지고 있는 영국 왕족 집안 출신의 한량 문학 교수입니다. 집안에 워낙 돈이 넘쳐서 점잖은(?) 이미지를 위해 학자를 직업으로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애덤의 선드리 하우스에서 열렸던 런던 최상류층들의 파티에 조를 데리고 갑니다. 파티에서 술 취하여 정신을 잃은 조를 집에 데려다주고, 누군가에 의해 살해 당합니다.  

 

4. 레이디 피비

레이디-피비
레이디-피비

영국의 알아주는 귀족 집안 출신으로 전형적인 금발 미녀에 철이 없는 백치미 캐릭터입니다. 대중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유명 인플루언서로 착하고 상냥한 인상을 대중에게 심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남자친구인 애덤을 사랑하지만, 애덤이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지 않는 느낌이 들어 결혼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런던 최상류층 그룹 멤버 중에서 조를 챙기고, 조에게 잘해주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5. 애덤 프랫

피비-애덤-프랫
피비-애덤-프랫

미국 명문가 프랫 가문의 골칫덩어리 막내아들로 런던 사교 클럽 선드리 하우스의 소유주입니다. 무리한 투자와 사업 운영 자금 부족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업이 어려울 때마다 대부호인 아버지가 도와주었으나, 이번에는 그것도 힘들 듯합니다.

 

영국 귀족이자 막대한 부를 가진 피비와 결혼하여 자금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비밀 취향이 있으며, 그가 피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지는 미지수입니다. 

 

6. 사이먼  수

사이먼-수
사이먼-수

아버지가 억만장자인 잘 나가는 예술가로 거만한 캐릭터입니다. 알고 보니 그가 만든 작품들은 모두 조수들에게 시키고 가로챈 것이었습니다. 런던 최상류층 그룹 멤버 중 하나로, 맬컴에 이어 두 번째로 살해됩니다. 

 

7. 리스 몬트로즈

리스-몬트로즈
리스-몬트로즈

맬컴의 옥스퍼드 대학 동창으로 베스트셀러 회고록 작가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불안정한 편모슬하에서 불행하게 자랐지만, 나중에 공작의 아들로 밝혀지며 그의 인생이 바뀝니다. 서민과 귀족의 삶을 모두 경험한 이미지를 내세워 런던 시장 출마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8. 로알드 

로알드
로알드

영국 귀족 집안 출신으로 부동산 재벌인 아버지를 따라 부동산으로 막대한 재산을 쌓고 있으며, 풍경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친구인 케이트를 사랑하고 있으며, 그의 카메라에는 몰래 찍은 케이트의 사진으로 가득합니다. 케이트와 부쩍 가까워진 조를 눈에 가시로 여깁니다. 조는 로알드를 살인범으로 의심합니다. 

 

결말(스포) & 후기 

조보다 강력한 연쇄살인범이 누구인지 저도 드라마 보는 내내 궁금했습니다. 조는 런던 최상류층 그룹 멤버들을 하나하나 의심하고 관찰하며 범인을 추리하는데 계속 헛다리만 짚습니다.

 

알고 보니, 이 그룹에서 가장 멀쩡해 보였던 '리스'가 위선적인 사이코패스 살인자였습니다. 마지막에 리스는 런던 시장 출마를 선언하는데, 파트 2에서 본격적으로 조와의 대결이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이번 <너의 모든 것> 시즌 4는 지난 시즌들과는 많은 차별화를 두었는데, 이 변화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듯 싶습니다. 저는 늘 가해자였던 조가 반대로 일거수일투족을 스토킹 당하고 위협받는 설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조의 집착, 살인, 자기정당화 어느 하나 정상적인 것이 없는 섬뜻하고 오싹한 드라마인데, 이상하게 사람을 몰입해서 보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범죄/심리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미드 <너의 모든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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